공무원저널은 2018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을 앞두고,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치러진 4차례 시험의 경쟁률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충남지방경찰청의 경쟁률을 살펴봤다.
◈ 남경…1차 시험 스튜핏, 2차 시험 그레잇
남경의 경우 2016년부터 선발예정인원은 ▲2016년 1차-2명 ▲2016년 2차-40명 ▲2017년 1차-16명 ▲2017년 2차-86명 등이며, 지난 2년간 평균 선발예정인원은 36명이다.
가장 최근 치러진 2017년 2차 시험에서 가장 많은 86명을 채용했으며,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을 채용한 시기는 2016년 2차 시험으로 40명을 선발했다.
반면, 2016년 1차 시험에서는 2명 선발에 그쳐 해당 지역 수험생들의 원성을 들었으며, 2017년 1차 시험에도 2016년 2차 시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6명 선발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2차 시험에 많은 인원을, 1차 시험에서 적은 인원을 선발한 셈이다.
지원자는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 2017년 2차 시험에서 1,679명이 지원해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고, 2016년 2차 시험에서 1,509명으로 그 뒤를 따라 선발규모대로 지원자 규모도 결정됐다.
반면, 2명만을 선발한 2016년 1차 시험에는 단 283명만이 지원했으며, 2017년 1차 시험에도 2016년 1차 시험의 절반 수준인 729명 지원에 그쳤다.
적은 인원만을 선발했기 때문에 2016년 1차 시험에서 가장 높은 14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017년 2차 시험에서 많은 인원을 선발한 덕분에 경쟁률은 19.5대1까지 하락했다.
◈ 여경…2016년 1차에 최다 인원 몰려
여경의 지난 2년간 시험별 선발예정인원은 ▲2016년 1차-4명 ▲2016년 2차-3명 ▲2017년 1차-2명 ▲2017년 2차-5명 등으로, 시험별 평균 3.5명을 선발했다.
지원자는 2016년 1차 시험에서 가장 많은 392명이 몰렸고, 이후 시험에서는 ▲2016년 2차-277명 ▲2017년 1차-264명 ▲2017년 2차-213명 등을 기록해 시험을 거듭할수록 지원자가 감소했다.
2년간 평균경쟁률은 81.9대1을 기록해, 남경보다 약 2.8배 높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시기는 132대1을 기록한 2017년 1차 시험이었으며, 2017년 2차 시험에서 가장 낮은 4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