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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차 경찰 공채, 3,056명 첫 관문 넘다
  2018-04-03| 조회수 13632

2018년 1차 경찰 공채, 3,056명 첫 관문 넘다

최종합격까지 1.7배 경쟁 뚫어야…최종합격 6월 8일 결정

신희진 기자 


 


58,99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2018년 경찰공무원 1차 채용시험의 필기합격자가 지난달 29일 전해졌다. 각 지방경찰청에서 발표한 필기시험 합격자 인원을 집계한 결과 분야별 필기시험 합격자는 일반-2,099일반-432의경경채-333101경비단-192명 등으로 나타났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시험 합격률은 일반-161.6% 일반-187.8% 의경경채-222% 101경비단-160% 등을 기록했다.


일반공채의 경우 작년 순경 2차 채용시험과 비교하면 일반의 필기시험 합격률은 4.2%포인트 상승했고, 일반의 필기시험 합격률은 1.8%포인트 하락했다.


일반공채 남자의 경우, 비교적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지역의 필기합격률이 낮았다. 100명 이상의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남부, 경북 등 5개 지역의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자 선발배수는 최소 1.5배수에서 최대 1.6배수에 그쳤다.


반면, 대구, 광주, 대전, 경기북부, 충북,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은 1.8배수~1.9배수의 비교적 높은 수치의 필기합격자 선발배수를 기록했다.


일반여경의 필기시험 합격배수는 1.9배수를 기록해 작년 2차 시험과 비슷했다.


광주, 대전, 울산, 충북, 제주 등 5개 지역은 필기시험 합격자가 2.5배수를 기록해 합격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남부, 강원, 충남, 전남, 경북, 경남 등은 1.8배수가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돼 상대적으로 낮은 수를 기록했다.


의경경채는 전국 평균 2.2배수의 필기합격자 선발배수를 나타냈으며, 제주도가 2명 선발에 9명 합격으로 합격까지 좁은 문을 통과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대전, 울산, 충북, 전북, 경남이 3배수를 기록해 역시 합격까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성적 50%, 체력시험성적 25%, 면접시험성적 25%(가산점 자격증 5%)의 비율로 합산한 총점의 고득점자순으로 결정된다.


아울러 신체검사, 체력시험, 면접시험 등을 모두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68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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