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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1차,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2018-05-29| 조회수 11741

순경 1차,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23일부터 경찰 면접시험 돌입 … 수험생 막판 달리기 시작됐다

김원준 기자 


 


 

1차 순경 공채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이 울산청을 시작으로 일제히 치러진다. 경찰공무원 면접시험 중 개별면접은 매년 이전의 출제경향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단체 면접의 경우 지자체마다 진행하는 방식이 다양하고 새로운 부분이 많아졌다.


특히, 작년 전남청 제2차 순경 공채 면접시험은 기존의 단체 토론 면접이 아닌 찬반 설정형식으로 진행돼, 다양한 경찰 시사를 주제로 편을 나누게 하여 평가하는 등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한 바 있다


시사 주제로는 선물과 뇌물의 구분 수사권 독립 이슈 적법 절차를 통한 체포 경찰대 폐지 성범죄자의 화학적 거세 사형제 찬반 음주운전 기준도수 하향 처벌 강화 등 민감한 사안을 다루기 때문에, 평소 사회·시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둘 수 있도록 신문을 구독하는 방법도 좋다며 한 수험생은 전했다.


개별면접은 올해 역시 공직관과 지원동기포부 등을 묻는 신상질문과 전공 지식 및 최근의 사회 분야 관련 이슈 등을 묻는 심층질문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이는 외국인 범죄의 대처방안 간통죄 폐지 가정폭력 대응방안 경찰 비례의 원칙 범죄자의 신상공개 거짓말탐지기의 증거능력 경찰의 수사권 독립 깨진 유리창이론의 개념 경찰의 덕목 등으로, 시험을 치르기 전 준비한 공부 내용을 토대로 정리를 하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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