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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차 필기시험, 수험생들 “방역관리 대체로 만족”
  2020-07-12| 조회수 11231

경찰 1차 필기시험이 5월 30일, 전국 9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열렸다.

이번 시험의 출원인원은 공채 4만 8246명, 전의경 경채 1818명 등 총 5만 262명이었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1789명을 선발하는 일반(남) 17.9대1, 690명을 뽑는 일반(여) 20.8대1, 101경비단은 14.1대1, 전의경경채는 14.2대1을 기록했다.

 


시험을 앞두고 쿠팡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시험 실시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하지만, 경찰청은 “시험장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험에 앞서 경찰청은 시험장 규모 증가를 통해 시험실별 수용인원 감소에 주력했다.

이번 시험의 시험장 개수는 5만 6천여 명이 출원한 지난 2018년 3차와 비교했을 때 42.6% 증가했다.

시험실 내 안전거리 확보와 함께 경찰청은 입실 전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시험 전후 방역 등을 통해 방역 관리에 각별히 유의했다.

 

실제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도 대체로 방역 관리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A 수험생은 “지난 총선 투표 때처럼 노란색 표시줄로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발열 검사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B 수험생은 “날씨가 꽤 더운데도 보호구를 착용한 채 수험표를 확인하고 수험생이 아닌 외부인은 철저히 출입을 금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시험시간 중 마스크 착용도 제대로 지켜진 모습이었다.

C 수험생은 “신분 확인 시간을 제외하고는 코와 입까지 모두 덮고 시험을 치르도록 감독관의 안내를 받았다”라며 “다만 마스크를 쓰고 2시간 가까이 시험을 치르다 보니 숨쉬기가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https://www.psnews.co.kr/news/article.html?no=4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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