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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일꾼, 102만 명 넘었다 - 총 102만6,201명…전년 대비 1만20명 증가
  2016-07-07| 조회수 5964

우리나라 일꾼, 102만 명 넘었다

총 102만6,201명…전년 대비 1만20명 증가


우리나라 공무원 현원이 102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9일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2015년 행정부 국가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공무원 현원은 1026,201명으로 1년 만에 12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가공무원 현원은 637,654명으로 전년 대비 3,603(0.6%)이 늘었으며, 지방공무원은 363,691명으로 전년 대비 6,199(1.7%) 늘었다.


그 외 분야별 현원은 입법부-4,325(2.3%) 사법부-17,207(0.1%) 헌법재판소-314(6.1%) 중앙선관위-3,010(3.1%)로 헌법재판소의 현원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행정부 국가공무원 중에서는 특정직공무원이 478,991명으로 가장 많은 75.1%를 차지했고, 일반직158,181(24.8%), 별정직 356(0.1%), 정무직 126(0.0%) 순으로 파악됐다.


특정직공무원 중에서는 교육공무원이 355,145(55.7%)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찰 119.509(18.7%), 검사 2,012(0.3%), 외무 1,830(0.3%), 소방 495(0.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자체 공무원의 경우 일반직이 253,695명으로 가장 많은 85.7%를 차지했으며 특정직 41,766(28.2%), 별정직 495(0.2%), 정무직 237(0.1%) 순으로 집계됐다.


일반직공무원의 공채 비율과 경채 비율의 차이는 1년 만에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2014년 국가공무원의 경우 일반직공무원의 공채비율은 46.5%, 경채비율은 53.5% 7%포인트 차이를 보였으나 2015년 공채 43.6%, 경채 56.4%를 기록하며 12.8%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공채와 경채 비율이 비교적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공무원과 달리, 지자체에서는 공채가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 일반직공무원의 공채인원은 12,936명으로 전체의 80.6%를 차지했으며 경채인원은 3,111명으로 19.4%에 그쳤다.


이 외에 일반직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모두 가장 많은 인원이 7급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급 일반직 국가공무원 현원은 41,396, 7급 일반직 지방공무원 현원은 86,825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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